부산시, ‘가정간편식 수산 가공품’ 개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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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정간편식 수산 가공품’ 개발 지원사업 추진

작성일
2021-03-16KST15:54:01
조회수
2909

올해 1차연도 사업에 총 47개 입주업체 가운데 14개 업체 선정… 컨설팅·홍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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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산하 국제수산물유통관리사업소가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부산 특화산업인 수산 가공품의 성장을 위한 ‘가정간편식 수산 가공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가정간편식 온라인 판매 제품 개발’과 ‘포장재, 디자인 개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은 부산 수산가공선진화단지 내 수산물종합연구센터가 위탁 수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초 수산가공선진화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그달 25일 대상업체 선정 심의를 거쳐 14개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대상 업체는 ‘수산 가공품 개발 지원’에 9개 업체가, ‘포장재, 디자인 개선 지원’에 5개 업체가 뽑혔다. 참여업체는 향후 무상 컨설팅과 함께 개발 제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받게 된다.


부산시 이상목 국제수산물유통관리사업소장은 “부산은 국내 수산가공품 생산량의 28%, 국내 수산물 유통 물량의 38%를 점유하는 대한민국 수산물 유통·가공의 가장 중추적인 곳”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제조업 전반이 침체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 HMR(가정식 대체식품), 밀키트(식사 재료 세트) 등 고차 가공을 통한 혁신성장을 꾀할 기회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감천항에 위치한 수산가공선진화단지는 부산지역 수산가공산업을 집적화하고 신규 창업 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됐다. 현재 이곳에는 총 47개 수산가공업체가 입주해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가공제품 생산 거점 단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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