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기배출 방지시설 개선 지원
- 작성일
- 2021-10-05KST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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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부터‘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2차 모집
- 설치비 90% 지원…추경예산 6억 3000만 원 확보·추진
- 설치비 90% 지원…추경예산 6억 3000만 원 확보·추진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지원 사업’ 2차 지원 대상 기업 및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기배출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이나 보일러 및 냉온수기에 부착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장에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올해 진행된 1차 사업은 2억 7000만 원의 예산 범위 안에서 사전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우선순위와 선정기준에 따라 모두 7곳의 지원사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현재 변경신고 및 착공준비를 하고 있거나 방지시설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 마감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세종시는 추경예산에 6억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2차 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의 경우 △미세먼지 발생원인물질(먼지, SOx, NOx)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상반기 지원사업에 미선정된 업체 등이다.
저녹스버너의 경우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기간 내에 세종시 환경정책과(세종특별자치시 호려울로 19, 6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입찰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봉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규모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