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4.1조원 투자 적극 지원·협력"
- 작성일
- 2023-04-06KST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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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삼성디스플레이의 4조1천억원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협력 방침을 밝혔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이치비솔루션·충남도·아산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차세대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라인 4조1천억원 투자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원활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2021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이후 연구개발 사업(국비 180억원), 가늠터(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64억원),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국비 60억원) 등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과 우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월에는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1∼2 산업단지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전하는 등 기반 산업 및 디스플레이 적용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과 삼성의 IT용 OLED 라인 투자를 통해 아산시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기지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분명해졌다"며 "세계 제일 디스플레이 강국인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506890006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