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7개소 선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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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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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7개소 선정/발표

작성일
2018-11-20KST12:05:21
조회수
5992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7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들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조정 의견에 따라 보완 후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으로 사업규모 등을 조정하여 예비타당성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7개소는 지난 대선 지역공약으로 국가산단 추진이 발표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기관의 타당성 연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전문가 검증 결과, 7개 후보지 모두 국가 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산업 측면에서는 바이오 2개소, 의료기기 1개소, 정밀 기계 1개소, 에너지 1개소, 부품·소재 1개소, 국방산업 1개소를 선정하였는데,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유치산업은 기존 주력산업 중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구성하였다.

입지 측면에서는 해당지역의 산업 특징, 연관 기업 및 공공기관 집적도, 인근 지역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또한, 혁신도시 인근에도 2개소가 선정되었는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시 혁신도시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현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후보지는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산업구조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산업단지가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니라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산·학·연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춘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스마트산단 구상(안)

이를 위해 종전에는 사업시행자가 공급자 위주로 획일적인 산단 사업계획을 수립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부·지자체·사업시행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 산단과 주변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기업들이 원하는 산단으로 조성하고, 아울러 젊은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 등 공공임대주택도 적정규모로 공급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는 복안이다.

또한, 기존의 도로, 용수 등 기본적인 인프라에 더해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모범적인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하여 국가산단에 모빌리티, 스마트에너지 등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나주”도 스마트 그리드 기술 등을 접목하여 에너지전용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총괄건축가 임명과 특별건축구역 지정, 도시숲 조성 등을 추진하여 기존 획일화되고 천편 일률적인 산업단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앞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사업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여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적정 규모로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출발점인 만큼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산업단지 진입도로 국비 확보
울산시가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관련해 2019년도 국비 108억 8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GW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35억 원, 장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32억 원, 모바일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2억 6000천만 원,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29억 2000만 원으로 총 108억8000만 원이다.

GW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해 2021년 완료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296억 원이며 신설 국도7호선 접속지점부터 산업단지까지 총연장 2.5㎞, 폭 8~13m의 왕복 2차선이다.

장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06억 원으로 삼일교부터 장현교차로까지 총연장 0.6㎞, 폭 20m의 왕복 4차선이다.

그 외 모바일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는 81억 원을 들여 북구 달천동 일원에,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는 184억 원으로 서생면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국토부, 지역정치권의 공동 노력으로 산업단지 진입로 관련 국비 예산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향후 기업체들의 생산 계획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 에너지신산업 특화 산업생태계 조성
나주 에너지밸리에 25개 연구기관기업 유치
전라남도는 4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과 광주시, 나주시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비츠로테크 등 25개 연구기관기업과 1,43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밸리 분원 설립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의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ICT 분야 기술선도기업인 송암시스콤, 전력기자재 관련 중견기업인 비츠로테크와 투자협약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 집적’이라는 에너지밸리 조성의 새 방향성도 제시했다.

전라남도와 한전, 광주시 등은 에너지 중심의 고부가가치 기업 위주로 올해 말까지 350개사와의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에 달하는 투자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밸리가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7월 취임 후 도지사 제1호 결재는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1천 개 기업 유치였다”며 “에너지밸리에 투자하는 25개 기업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부품소재산업 메카 도약
경북도-영주시-일진그룹-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협약체결
베어링 시장은 자동차, 철강산업의 글로벌 저성장세로 경제가 침체되어 있지만, 대경지역이 국내 베어링 생산량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크다.

하지만 국내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 원천기술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8월 16일(목)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 시장, 강문철 일진그룹 부회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산·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첨단 베어링조성사업 기업 상생협업 체계 구축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및 기업 애로 기술 해결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구축장비 공동활용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등이며 향후 국가 R&D사업인 첨단 베어링 클러스터조성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기관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와 영주시는 경북지역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첨단베어링 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기획위원회 등을 통한 사업기획을 진행한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한 기반구축,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기업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일진그룹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교류와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
부품 인프라 구축 본격화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는 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자동차부품 관련 22개 기업 CEO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자동차부품 기업과 지자체 간 동반성장을 통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대모비스(주), HL그린파워(주) 등 22개 기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고 초대 협의회장에는 박연주 고려전자 대표가 선출됐다.

그동안 충주는 자동차부품산업이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대두되고, 특히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기업들이 입지해 있어 체계적인 육성정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전기·수소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성장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회원사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회원사 확대, 워크숍, 기업코디네이터 등을 운영하여 협의회 활성화와 원주시, 제천시 등과 광역클러스터 협의체 구성방안 논의 및 산학연관 교류협력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충북TP는 자동차부품 산업성장이 충북의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과 지속적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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