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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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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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시동

작성일
2021-03-26KST13:58:14
조회수
2064

국가 공모사업 선정

녹산국가산단 등 노후산단 스마트&그린 산단 전환


부산시가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노후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중심 지역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 동안 총 1조2340억원 규모의 '부산형 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형 산단 대개조는 △스마트·그린 모빌리티 소부장 선도산단 확립 △부산특화형 수출 허브 구축 △행복&그린산단 조성 3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명지녹산국가산단을 거점산단, 사상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을 연계산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사지역을 연계지역으로 지정,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와 스마트 물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부산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양성,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 온라인 공동유통망 구축, 부산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내 상상허브, 산단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유형 교통인프라지원 등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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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 모델>


거점산단인 명지녹산산단은 산단 대개조의 중심이자 미래 신산업 전환 리딩기지 역할을 맡는다.


시는 명지녹산산단에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으로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고효율·친환경 핵심 소부장 물류 허브로 조성한다.


연계산단인 신평·장림산단은 친환경 고부가 유망 업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력양성과 근로자 밀착형 인프라 조성 등을 연계해 친환경 소부장 공급기지로 만든다. 사상공업지역은 스마트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청년 중심 인프라 구축,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육성 등을 통해 서부산권 스마트 뿌리벨트 기저산단으로 변모한다.


연계지역인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지사지역은 연구개발특구 혁신자원을 활용해 융합연구 인프라를 집적하고 소부장 실증 클러스터 구축, 소부장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ICT 기반 디지털 융합혁신지구로 육성한다.


시는 산단 대개조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2024년까지 부산 특화형 소부장 강소기업 120개 육성, 그린 모빌리티 전략품목 수출 20% 증가, 질 좋은 청년 고용 1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통 주력산업의 한계를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부산은 미래형 유망산업으로 전환과 고부가 제조업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산단혁신 없이는 부산 산업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산단대개조 사업은 지역 산단 혁신과 부산 경제 부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정부 '산업단지 대개조'는 국토부·산업부·일자리위원회가 주도하는 범 부처 협업사업이다.


산단별 재생·고도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도가 산단 관리기관,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해 '산단 중심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제출하고, 정부는 각 부처 연관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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