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2조6천억 부가가치…국내 최고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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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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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2조6천억 부가가치…국내 최고 ‘비즈니스

작성일
2021-05-26KST09:27:17
조회수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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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 4일 걸포동 사업부지에서 사업승인 11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기공식을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기간이 도약의 발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생활 복합도시로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을 이끄는 비즈니스형 생활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뛰어난 교통입지와 정주여건 등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첨단 영상문화도시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미리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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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클러스터 중심··· 세상에 없던 미래도시 조성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은 풍부하고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탁월한 인적자원, 산업·복합용지, 상업·업무용지, 주상복합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교통ㆍ주거ㆍ비전이 한곳에 모이는 자족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이다.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에 112만1천㎡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8월까지다. 특수목적법인(SPC) 민관 공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출자자 변경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은행, IBK 투자증권, 교보자산신탁, 협성건설,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컨소시엄 등이 선정됐다.

이어 같은해 8월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법인 등기변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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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해공 모든 길 연결··· 4차산업 클러스터 기대감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최대 강점은 교통입지다. 사업부지는 김포국제공항에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등 물류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김포한강로와 바로 연결되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한강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내륙과 바다를 이어주는 경인아라뱃길, 인천북항 등과도 인접해 육해공 교통입지를 모두 갖춘 최적의 산업클러스터 도시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4차산업 클러스터 허브를 구축,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ICT 분야와 최첨단 제작기반 등을 바탕으로 4차산업에 특화된 기업도시 조성이 목표다. 영상과 문화산업의 창작거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구축 등 어디에도 없었던 새로운 산업단지와 비즈니스 도시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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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일산~상암 엮는 영상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은 그동안 사업자 변경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008년 5월 경기도 공연영상위원회로부터 영상문화산업 거점도시로 김포시가 선정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12년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은 앞서 지난 2008년 경기영상위원회 공모에 김포시가 선정되면서 시작돼 지난 2011년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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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차례의 우선 사업자 선정실패로 인한 사업 일몰 위기에서 지난 2014년 수의계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도컨소시엄이 법인(㈜한강시네폴리스개발)까지 설립한 상태에서 사업비 확보에 실패하면서 또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민선 7기 들어서 김포시와 국도컨소시엄 간 협의를 통한 출자자 변경 공모로 지난 2019년 5월 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IBK·협성건설 컨소시엄과 김포도시관리공사 등이 각각 80%와 20% 등의 지분참여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관리기본계획 승인과 처분계획 협의 등을 거쳐 착공식에 앞서 지난 3월 1차 분양이 시작됐다.

김포시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는 산업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비즈니스와 생활, 주거, 문화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원스톱 생활환경으로 조성된다.

일산과 상암 등에 이어 김포까지 본 궤도에 오르면서 수도권 서부에 영상산업 트라이앵글이 구축되는 의미도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일산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3만7천526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8천95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조6천3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을 예상하고 있다.

■ 정하영 시장 "영상·IT특화, 미래산업 핵심 거점 향해 첫걸음”

-실로 사업승인 이후 11년 만에 착공인데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난 2019년 새로운 대체 출자자 선정과정을 거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사업자 선정과 금융 등과 관련해 오랜 기간이 걸렸다. 하지만, 그동안의 기간이 힘찬 도약의 발판이 돼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생활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계획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네 가지를 기대한다. 첫째, 영상산업 트라이앵글의 구축이다. 김포시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영상과 IT산업 환경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둘째, 최대 400만평 규모로 수도권 서북부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 셋째, 오는 2024년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진입로가 개통되면 서울 시계까지 5분, 여의도까지 30분대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기대한다. 넷째,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과 쾌적한 환경의 원스톱 생활 시스템 구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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