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산업단지 1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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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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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산업단지 10곳 조성

작성일
2018-12-13KST18:53:09
조회수
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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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 구축하고, 스마트 산업단지도 10곳 조성해 '중소기업 제조 강국'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부처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와 스마트 산업단지 10개를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제조 일자리를 만들어 산업재해를 30%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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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입장하며 내빈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제조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돼 자동제어가 가능한 생산 시스템이다.
 
또 정부는 산업은행 1조원,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 5천억원 등 모두 2조원을 스마트공장 설비 투자자금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공급기업을 위해 3천억원의 전용 펀드도 만들기로 했다. 
 
지역주도형 지원 모델을 신설해 지방자치단체 참여도 확대한다. 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칭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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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스마트 제조혁신 중소기업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생산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다.   


또 대기업에서 퇴직한 스마트공장 기술 전문가 100명을 내년에 '스마트 마이스터'로 초빙해 중소기업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제조 데이터의 수집·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센터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기부 연구·개발(R&D) 예산 1조1천억원의 20%를 공급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동안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다소 소홀했는데 이제 대대적으로 정부 명운을 걸고 (스마트화) 사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경인일보 /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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