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외곽순환道 예타 통과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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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외곽순환道 예타 통과 큰 성과”

작성일
2019-07-05KST09:51:46
조회수
3119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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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이동권(사진) 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숨 가쁘게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가장 우선에 두는 구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들과 더 많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1년이 금방 지나갔다.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청장 업무를 시작했는데 보람된 일들이 많았다”며 “북구 인구는 급격히 늘어나는데 기반시설 확충이 느려 주민들께 불편을 드린 것 같아 걱정이다. 앞으로 공공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취임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취임 후 1년간 성과로 “가장 큰 성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울산외곽순환도로와 농소~외동 간 도로 개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이다.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으니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의 예산 확보, 주민들이 주축이 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서명운동을 추진한 것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만의 차별화된 사업이나 정책을 묻자 “지난 1월 주민소통실을 신설해 ‘구청장 바로소통실’과 ‘속 시원한 민원사이다 데이’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소통실은 5월 말 기준으로 13차례 열렸고, 71명이 108건의 건의사항을 내놨다. 처음에 한 달에 한 번 열 계획이었는데 주민들이 많이 신청해서 한 달에 두 번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갈등이 해마다 늘고 있는 현재 공직사회에서 갈등 해결 능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민원이 복잡·다양해지는 만큼 민원에 대처하는 자세는 달라져야 하므로 현장 행정을 늘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특히 “북구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인 문화관광산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고 우리 구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북구를 문화관광 도시로 바꿔 나가려고 한다”며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사업, 기박산성 일대 역사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이곳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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