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친환경연료' 평택시 맑은 하늘
- 작성일
- 2019-11-29KST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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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중유 발전기 4대를 천연가스 연료로 전환하겠습니다."
평택시와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가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장선 시장과 최용범 평택 화력발전 본부장이 참석, 협약 문건에 서명했다.
한국서부발전(주) 평택 화력발전은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대형 발전소로
기력(중유)발전기 4기와 복합(LNG)발전기 3기를 통해 총 2천269㎿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T·F팀' 외부기관 자격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평택 화력발전은 내년 2월 중으로 중유 발전기 4기를 천연가스 연료로 전환키로 했다.
미세먼지 정보를 공유하고 감축을 위해 협력하는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이 시행되면 중유를 사용해 발전하는 것에 비해 미세먼지가 약 84%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 대응·대처가 필수"라며 "오는
12월 10일 경기남부권 미세먼지협의체와 충남 환황해권 행정협의체 간 협약식을 맺고,
정부 기간산업 등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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