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신규사업 국비 253억 확보
  • ▲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위치도.ⓒ경북도
    ▲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위치도.ⓒ경북도

    경북도는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총사업비 253억원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에 경북도가 적극 대응한 결과로,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64억원이 소요된다.

    이 도로는 국도 20호선에서 입체교차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되고,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L=1.3km에 89억원이 소요되며 내남~외동간 7번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다.
     
    또 올해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내 7개소 신규 산업단지 지정·개발이 가능하게 돼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김준호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며 “2020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의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