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BPA, ‘상생의 길’ 열었다
- 작성일
- 2020-12-10KST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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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부산항만공사 업무협력 협약 체결.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상생의 길’을 열었다.
창원시와 BPA는 3일 창원시청에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부산항 제2신항(진해 신항)의 적기 조성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2신항의 차질 없는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국가항만 발전, 지역경쟁력 증진 등을 위해 항만과 연계한 창원배후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 제2신항을 포함한 부산항 신항의 현안에 대한 상호 지원과 R&D(연구개발),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040년까지 건설될 21석 규모의 제2신항은 2만 5000TEU급 초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세계 3위 스마트 물류 허브 항만으로 도약하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 신항 개발에 발맞춰 창원시가 동북아 항만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발판이 되고 국가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BPA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