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이명구 부산세관장이 지난 19일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해 경남 창원에 있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관할세관인 창원세관이 함께 했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지역 협력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명구 부산세관장(오른쪽 세번째)이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로나19로 해외 납품이 연기돼 제품 및 원자재 재고 보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서 혜택과 세관의 적극적인 관련규정 해석을 통해 간소화된 절차로 재고품 보관창고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받은 바 있다.

이명구 부산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 분야에 관세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역별, 산업별 특성에 맞는 기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