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향후 3년, 수도권 중심도시 도약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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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KST13: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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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유창수기자) 김포시의 지난해 말 인구는 473,970명으로 외국인 19,042명을 포함하면 493,012명에 이른다.
최근 한달간 인구 증가 수는 4,630명으로 전국 1위다. 이런 추세에 따라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상 인구를 76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빠른 도시 성장세에 맞춰 문화, 복지, 경제 등 각 분야 인프라 구축과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향후 3년은 김포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주요 사업들이 조기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 이뤄질 김포시의 각종 사업을 살펴봤다.
▶한강하구 수변공간, 60여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시는 금년 5월부터 한강변 철책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철거구간은 일산대교(걸포동)에서 전류포구(하성면) 8.1㎞와 안암도유수지(양촌읍 학운리)에서 초지대교 구간 5.8㎞다.
이 구간 철거는 오는 10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소송으로 철책 제거사업이 지연중인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은 소송완료 시기에 맞춰 육군17사단과 합의각서 변경 체결 후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송 진행중인 구간을 포함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전쟁 이후 한강변 등에 설치된 60여㎞ 구간의 철책 중 40%에 이르는 23㎞ 구간이 제거된다.
김포의 지속성장 기반이 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 시작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해 12월말 착공에 들어갔다.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네폴리스 건립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0조원을 넘는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