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보호구역 해제 '평택고덕신도시' 조성시기 2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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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호구역 해제 '평택고덕신도시' 조성시기 2년 앞당겨

작성일
2019-01-09KST17:38:39
조회수
3250

고덕국제신도시 북측 군사시설보호구역 143만㎡ 12월 중순 해제 예정

당초 2021년보다 2년여 앞당겨 해제, 신도시 조성시기 빨라져

고덕신도시 대로 2-5호선, 상하수도,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 조기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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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국제신도시 위치도


[앵커] 정부의 군사보호구역 해제로 평택고덕신도시 조성이 2년 정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개발행위 제한도 받지 않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6배에 달하는 3억3천699만m²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안팎 143만㎡가 포함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10여차례 넘게 국방부를 방문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인근 서정동과 고덕면 당현리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조기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미군의 매그넘 군시설 보호구역이 신도시 내에 90만㎡, 외곽 지역에 53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당초 2021년까지 폐쇄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하반기 쯤 군사보호시설에서 해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중순으로 앞당긴 겁니다.

이에 따라 도는 고덕국제신도시대로 2-5호선 800m 구간과 상.하수도, 통신시설, 난방관로 등 기반시설이 2년 정도 조기 완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호구역 해제 고시와 함께 건축물 신.증축, 토지형질변경과 도로개설 행위제한 등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제한도 상당부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기지를 평택시로 이전함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로 5만9천149세대 14만4천031명 규모로, 면적은 13.4㎢입니다.

내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단지 3천2백여 세대의 신도시 최초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처 KFM 경기방송 박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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