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 일대 첨단산업·상업·주거·문화 단지 조성
본문바로가기

부동산정보

부동산정보

용인역 일대 첨단산업·상업·주거·문화 단지 조성

작성일
2019-01-18KST16:52:13
조회수
3152

입력 : 2019.01.17 21:06:02


용인시 2021년까지 3.3㎢ 규모 ‘플랫폼시티’ 추진



 용인역 일대 첨단산업·상업·주거·문화 단지 조성


경기 용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용인역 일대에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상업·주거·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진 경제신도시를 조성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용인시 100년 미래를 위한 계획의 큰 획을 긋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을 선도할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곳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압도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경제신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시티가 토지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인 개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GTX 용인역 일원인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약 3.3㎢(100만평)에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상업·주거·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말 완공 예정인 GTX 용인역 주변의 농지·임야와 공원·하천·도로구역을 포함한 땅이다.


용인시는 개발 예정 부지에 인접한 경부고속도로를 복개해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보정동과 마북동, 구성동을 연결하고, 고속도로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스마트IC도 개설할 계획이다.  

공영개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21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서울 근교의 노른자위 땅에 있고 조성 규모가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에 달해 주목을 받는다. 개발계획 발표 이후 사업 부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난개발이 아닌 계획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용인시는 이런 기대감과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사업 초기부터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주민소통추진단’을 구성했다. 소통추진단은 사업 관련 부서 공무원, 토지주, 사업지구 인근 아파트 주민 대표, 이해관계자 등 15명 내외로 구성됐다.


출처 경향신문 최인진기자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