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효과에 마곡지구, 고덕신도시 등지 상업시설 분양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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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효과에 마곡지구, 고덕신도시 등지 상업시설 분양 훈풍

작성일
2019-04-01KST15:23:52
조회수
3013

2019.03.26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입주가 확정되며 부동산시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기업이 밀집한 지역 내 부동산 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이 새로이 들어서는 지역의 경우 단기간 그 가치가 급등하기도 한다.

이는 일반 중소기업대비 관련 상주 인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기업입주와 함께 주변 인프라 구축도 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게다가 대기업의 입주는 단순히 해당 기업의 입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관련 협력업체의 이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구유입 및 경제유발효과는 더욱 크다. 

실제 마곡지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서쪽 변두리에 자리잡은 논밭에 불과했지만 LG 등을 비롯해 대기업들이 들어서며 가치가 급등했고 현재는 첨단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업무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지난 2012년 7월 삼성전자가 용지매매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확정 짓자 일대 토지 및 부동산 전반의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특히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는 상가를 꼽을 수 있다. 대기업의 풍부한 상주인력을 배후에 둬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중소기업대비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수요층을 둔 만큼 상가 활성화에 더욱 유리하고 경기 불황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아 투자안정성이 크다는 평가다. 

따라서 상가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대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들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거나 향후 대기업의 이전이 예정된 곳 등 등 대기업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우성고덕타워’가 분양 중이다.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최초의 상가로, 지하 5층~지상 16층으로 최대 규모를 갖췄다. 상가 주변으로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전자 고덕캠퍼스가 있어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을 포함한 행정타운과 약 5만5000세대의 주거단지도 밀집해 있어 탄탄한 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중심상업지구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광고 및 상권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출처 -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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