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곳이 민간개발로 시는 재정부담도 줄어

충남 천안지역에는 내년에 2곳, 2023년 3곳, 2024년 4곳, 2025년 1곳 등 모두 10곳의 산업단지가 연차적으로 가동된다.

10곳의 산업단지는 527만4012㎡의 부지에 조성된다.

10곳의 산업단지 가운데 8곳은 민간개발방식 등으로 추진돼 시의 재정부담이 적은 가운데  진행된다.

이 가운데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6 일반산업단지와 성환읍 복모리 일원에 조성되는 북부BIT 일반산단은 민관 합동으로 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조성된다.

우선 내년에 마무리될 산단은 동남구 구룡동 일원 38만8373㎡에 조성 중인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와 성거읍 오목리 일원 30만5805㎡에 조성 중인 성거 일반산업단지다.

2023년에는 동면 송원리 일원 33만4108㎡에 조성 중인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로 이 곳은 국내 굴지의 유가공업체인 빙그레가 단독 입주하기로 결정된 곳이다.

직산읍 남산리 일원 91만3959㎡에 조성될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와 수신면 신풍리 일원 47만㎡4817㎡에 들어설 제5일반 산업단지 확장사업은 2023년 마무리된다.

2024년에는 풍세면 용정일 일원 95만6965㎡에 제6 일반산업단지와 같은 지역 34만2623㎡의 풍세 2일반 산업단지, 동면 수남리 일원 35만500㎡의 천안 에코벨리 일반산업단지, 성환읍 복모리 일원 87만5332㎡의 북부BIT 일반산단지도 준공된다.

2025년에는 직산읍 모시리 일원 33만3872㎡의 직산 천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들 10개 산단은 시내권에는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 1곳이고, 수신면과 성환읍, 동면이 각각  1곳, 직산읍과 풍세면, 동면이 각각 2곳으로 읍·면지역으로 골고루 분포돼 지역개발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대기업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기업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과 반도체, 자동차, 전지 등 지역집중 유치업종 위주로 유치될 전망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난해 281개 사(1조3137억원), 올해는 지난 1/4분기동안 73개 사를 유치해 1조8000억원을 유치하는 등 모두 3조1137억원의 투자유치를 일궈낸 바 있다.
/천안=박보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