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업단지 지정면적 '전국 1위'
- 작성일
- 2020-12-29KST1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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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업단지 신규승인 → 산업용지 105만평 달성
산업단지 추진 현황 / 충북도 제공
지역의 기업유치와 경제성장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산업단지 공급 통계에서 충북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도 신규 산업단지 지정 면적이 7개소, 6,428천㎡(194만평)로 역대 최대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2020년 전국의 산업단지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충북이 1위(7개소, 6,428천㎡), 광주 2위(3개소, 3,533천㎡), 경기 3위(3개소, 808천㎡) 순이다.
국토연구원의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나타난 2020년 12월 충북의 산업단지는 총 129개소 약 85,593천㎡다.
전국대비 산업단지 면적도 전년도 5.5%에서 올해 6.0%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전국 1위 규모인 산업용지 3,474천㎡(105만평)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경제 4% 조기실현의 토대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산업단지의 면적은 충북의 총생산액, 수출액과 같이 비례 증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향후 기업의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그 지역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충북도는 토지면적은 전국대비 7.4%에 이르고 있으나 산단면적은 6.0%로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 산업용지 확보 목표를 연간 100만평으로 설정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산업용지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과 투자유치 12조 달성에 초석을 만들어 ‘전국경제의 중심, 일등경제 충북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