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제2경부고속도로 연기IC(예정) 호재
- 작성일
- 2021-09-07KST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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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는 1군 건설사 SK건설(주)와 세종도시첨단산단 1,2와 예산신소재산단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지역건설사 금송산업개발주식회사가 우수한 정보·기술과 풍부한 자본을 공공부문에 투입해 세종시와 공동출자로 진행하는 3섹터 방식의 민관합동 개발사업이다.
개발면적은 1공구는 607,794㎡ 2공구는 1,197,740㎡로 1,2공구 모두 합쳐 1,805,534㎡ 규모다.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남풍세IC, 정안IC가 인접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로 알려진 세종~포천고속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서는 나들목(IC)은 2곳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에 설치될 예정인 연기IC와 세종건설지역 동북쪽에 세종IC 두 곳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종~안성 구간은 당진~대전 고속도로 서세종 인터체인지를 기점으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까지 이어지는 총 62,07km(오송지선 6,21km포함)로 세종분기점(JCT)을 설치해 당진~대전(당진~영덕)고속도로 연결하고, ‘세종IC’를 만들어 국도 43호선과 접속하게 하며, 전동면에는 ‘연기IC’를 신설할 계획이다.
세종 시점~연기IC 오송지선은 4차로, 연기IC~안성종점은 6차로로 건설되며, 설계속도는 시속 120km로 설정되고 총 사업비는 3조 3839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에는 세종. 연기 등 IC 2개, 휴게소(연기휴게소)와 분기점(세종분기점)이 각각1개씩 들어선다.
이중 연기IC는 세종시 북부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산업단지들의 광역교통여건을 개선시켜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는 국도1호선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연기IC(예정)가 개통되면 3분만에 1번국도를 통해 연기IC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는 명실상부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산업과 연계된 인력수급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는 의료정밀·기계장비·전자·자동차부품·의약·화학·금속가공·기타운송장비 등 8여개 업종이 주로 들어설 예정이며, 기타 각종 첨단업종과 부품소재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빠르면 2022년 하반기 늦어도 2023년 상반기에 토지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준공은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