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남산, 지개 민자도로 내달 개통..창원동전산업단지 교통망 확충 기대
- 작성일
- 2021-07-16KST10:05:45
- 조회수
- 9843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개리~동읍 남산리를 잇는 지개~남산 민자도로가 오는 31일 개통한다.
북면에서 도계동, 명서동 등 혼잡한 창원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시내 중심가를 오갈 수 있는 직통 도로가 생기는 것이다. 통행 시간은 기존 30~40분에서 10분 안팎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북면 동전리에 조성 중인 동전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물류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됨과 더불어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동전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동전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 및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교차로 개선 및 산업단지 높이에 맞게 국도 79호선 1.3km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준공 이후 다수의 기업체가 공장 착공을 진행하고, 시내외 기업체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동전산업단지는 잇따른 교통 개발 호재에 탄력받아 분양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유통업, 전기장비 제조업이 입주 가능한 필지는 대부분 분양 완료되었으며 수요가 많은 소형 필지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북면 지역 주민과 동전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편의을 위하여 인프라 확충과 교통 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동전산업단지 분양홍보관 또는 동전산업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