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단 2곳 조성 - 道, 산업단지계획 승인
- 작성일
- 2019-06-07KST14: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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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단 2곳 조성
道, 산업단지계획 승인
노재현 기자 / njh2000v@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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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계3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 경상매일신문 |
경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확충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계획과 문산2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산248번지 일원에 81만9천㎡ 규모로 2018년 말까지 민간투자 1천428억 원과 국비 115억 원 등 1천54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명계3일반산업단지에는 1차금속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3개 업
이번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주시 내남면 지역은 울산과 30km 정도로 근접해 있어 공장용지 수요는 많으나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최근 건설중인 내남~외동간 국도 우회도로(왕복4차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울산공단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10km 이내에 신경주 KTX역사와 연계가 가능해져 기업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2월 승인돼 개발 중인 산업단지로써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산82-1번지 일원에 당초 61만㎡의 면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최근 공장용지 수요 증가에 따라 산업 집적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산업단지를 확장키로 하고 9개 기업이 들어갈 수 있도록 22만3천㎡를 확장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변경계획 승인에 따라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전체면적 83만3천㎡ 규모로 확대되고 총사업비 1천840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2017년말 준공된다. 도는 이번 2개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울산공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공장용지 공급난이 해결됨은 물론 주변에 가동중이거나 조성중인 14개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군간 시너지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확대와 더불어 내년에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의 첨단화, 고부가 가치화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인재가 머물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국가산업단지 9개단지와 일반산업단지 78개, 농공단지 69개 등 155㎢의 면적에 156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중이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산업단지수로는 전국 2위, 지정면적으로는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 ||
노재현 기자 / njh2000v@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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