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이 갖춰진 땅이지만, "있다"와 "우리 공장이 쓰기에 충분하다"는 다른 이야기예요. 기반시설은 공장을 지은 뒤 바꾸기 가장 어려운 조건이라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해요.
먼저 우리 공장의 필요량을 계산해요
전력: 지금 계약전력과 최대 사용량, 새로 들일 설비의 용량, 앞으로의 증설 계획
용수: 하루 사용량, 공정용수와 생활용수 구분, 특별한 수질이 필요한지
폐수: 하루 발생량과 주요 오염물질, 자체 처리를 하는지
그 밖에: 도시가스, 스팀, 통신처럼 공정에 필요한 것
후보 단지에 물어볼 질문
필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용량과, 큰 용량이 필요할 때의 공급 방식과 기간
단지의 용수 공급 방식과 우리가 쓸 수 있는 양
폐수처리시설이 있는지, 받을 수 있는 처리 용량과 유입 수질 기준
도시가스가 들어와 있는지, 아니라면 언제 들어오는지
전력은 한국전력, 용수와 하수는 지자체나 관련 기관이 맡는 경우가 많아요. 분양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해당 기관에도 확인해 두면 안심할 수 있어요.
놓치기 쉬운 점
폐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자체 전처리 시설을 지어야 해서 비용과 공간이 더 들어요.
계획된 시설은 실제 준공 시기를 확인해요. 공장 가동 시점보다 늦으면 곤란해요.
지금은 충분해도 증설할 때 추가 공급이 가능한지도 함께 물어봐요.
정리
필요량 계산 → 단지 공급 능력 확인 → 관계 기관 확인 순서로 보세요. 기반시설 조건은 서면으로 받아 두고, 설계 단계에서 다시 한번 맞춰 보는 게 좋아요. 무엇을 물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새날에 물어보세요.
